하단의 보도 자료를 토대로 모든 게임패드가 작동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게임패드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개발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You can set up a dedicated button layout for this game by referring to 🇺🇸(iOS) Button Setting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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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이용 고객 추가 확인 사항 (업데이트: 2022-02-10)
앱 내에서 마우스 클릭 동작을 완전히 막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부분과 관련된 불편을 겪으시는 고객님께서는 게임 개발사 고객센터 또는 Discord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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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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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호쾌하다, 핵앤슬래시의 손맛
상술했듯 ‘언디셈버’가 일개 모바일 게임이란 인상을 벗으려면 그래픽과 UI 외에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조작감, 속도감, 타격감 등 종합하자면 핵앤슬래시의 ‘손맛’을 살려야 한다. 이는 통신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실물 조작계가 존재치 않는 모바일로는 아무래도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요소다. 물론 모바일로도 훌륭한 액션 게임이 여럿 출시되긴 했으나 키보드와 마우스, 나아가 콘솔 컨트롤러와 대등한 손맛을 느낄 정도는 못되었다.
‘언디셈버’도 모바일 버전의 경우 이러한 기기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기 어렵지만, PC 버전은 이야기가 다르다.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과 박자가 모바일 기준으로 만들어졌던 10월 언박싱 테스트와 달리, 론칭 빌드에선 여러모로 PC가 메인 플랫폼으로 올라섰음이 느껴지는 개선 사항이 많다. 일단 시야 거리가 확장되어 훨씬 더 많은 적을 볼 수 있다. 굳이 시야 거리가 좁았던 건 모바일의 작은 화면을 의식한 탓이었는데 이제 그 제약을 벗어난 것이다.
핵앤슬래시라면 무엇보다 조작감, 속도감, 타격감 즉 '손맛'이 중요하다.
시야 거리가 확장된 덕분에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적을 볼 수 있게 됐다.
전투 시 답답함을 유발하던 스킬 사용 후 딜레이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 역시 모바일 통신 환경을 고려한 설정이었던 듯하나 PC 버전에겐 족쇄일 뿐이었다. 특히 ‘언디셈버’ 자체가 스킬 쿨타임을 최소화하여 난사와 몰이사냥을 통해 쾌감을 얻는 핵앤슬래시인 만큼, 지나친 후 딜레이는 게임 컨셉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문제였다. 마찬가지로 속도감을 헤치던 이동 속도도 대폭 상향됐으며 움직임 및 타겟팅 정확도도 곧바로 체감될 정도로 나아졌다.
만약 그럼에도 조작감이 불만족스럽다면 게임패드를 활용하자. ‘언디셈버’는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게임패드를 완벽 지원한다. PC에선 콘솔 컨트롤러를 물리고 모바일은 스마트패드를 장착하는 식으로 양쪽 플랫폼에서 온전한 조작감을 누릴 수 있다. 혹은 콘솔 컨트롤러 상단에 모바일 기기를 고정하는 클립도 존재한다. 자동으로 물약을 먹거나 특정 스킬을 연속 시전하는 설정도 지원 하여 비교적 버튼이 적은 게임패드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동 속도가 확 체감될 정도로 빨라졌다. 베고 달리고 베고 달리고.
게임 컨셉에 정면으로 위배되던 후 딜레이도 더는 거슬리지 않는 수준.